(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전일의 급등을 되돌리며 중장기 구간에서 모두 하락했다.

1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0.30원 내린 마이너스(-) 0.20원에 마감했다.

6개월 만기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0.20원 하락한 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개월물은 전일대비 0.15원 내린 0.15원, 1개월물은 전일대비 0.10원 하락한 0.25원에 장을 마감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는 0.06원에 거래를 마쳤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파'에 마감했다. 오버나이트물과 탐넥 결제일은 오는 12일이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전일의 급등에 대한 조정 심리로 스와프포인트가 전반적으로 밀렸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부양책의 규모가 생각보다 작아질 수 있다는 우려에 달러에 대한 수요가 부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딜러는 "장중 거래는 많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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