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전일 미 국채 금리가 백신에 관한 긍정적인 소식으로 급등한 영향을 반영해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률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bp 상승한 0.730%를 나타냈다.

3년은 3.3bp 오른 0.903%를 기록했고, 5년과 7년은 각각 4.8bp, 5.3bp씩 상승했다. 10년은 6bp 상승해 1.170%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전일) 미국장에서 금리가 많이 오르면서 국내장도 가파른 약세를 보였다"며 "거래가 많지 않았지만, 장중에 저가 매수가 유입해서 급등은 막은 모습이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1년은 2bp 내린 0.205%를 나타냈다. 3년은 4.5bp 하락한 0.195%를 기록했다. 4년과 5년은 3.5bp 하락했고, 7년과 10년은 4bp 내렸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했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8.3bp 하락한 마이너스(-) 80.5bp를 기록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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