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코로나19 백신 기대에 금리 급등…국고3년 1.0% 눈앞
[채권-마감] 코로나19 백신 기대에 금리 급등…국고3년 1.0% 눈앞
  • 이민재 기자
  • 승인 2020.11.1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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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관련 희소식에 상승했다.

10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7bp 오른 0.976%, 10년물은 5.6bp 상승한 1.624%에 거래됐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보다 10틱 내린 111.61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411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2천608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69틱 하락한 131.02에 거래됐다. 증권이 3천473계약 매수했고 외국인이 3천282계약 매도했다.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0.660%를 나타냈고, 기업어음(CP) 91일물은 보합인 1.110%로 마감했다.

◇ 다음 거래일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약세를 일부 되돌리는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시중은행의 한 채권 운용역은 "현물을 손절하기엔 캐리 수익이 나오다 보니 선물로 헤지할 수 있다"며 "금리 레벨상 기술적 반등이 가능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백신 이슈가 게임 체인저가 될지에 대해 시장 참가자들의 의견이 갈리는 것 같아 약세 쪽으로만 가지는 못하는 모습"이라며 "미 대선 이슈와 백신 이슈를 시장이 한 번에 프라이싱을 했다가 다소 되돌리는 형태로 진행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백신의 효과 여부를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한다"며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1.6~1.65% 정도면 국내 기관 매수세가 들어올 수 있어 되돌림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0-3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보다 3.2bp 높은 0.987%,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0-4호는 7.2bp 상승한 1.637%에 거래를 시작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10년 금리는 11.95bp 급등한 0.9346%, 2년물은 0.80bp 상승한 0.1726%를 나타냈다.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0% 이상의 예방률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국채선물은 백신 개발 소식에 반빅(=50틱) 넘게 급락 출발했다.

국채선물은 개장가보다는 낙폭을 줄였지만 오전 장 내내 급락세를 유지했다.

오후 들어 3년 국채선물 가격은 외국인 매수세에 낙폭을 절반가량 되돌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외국인의 매도 확대와 증권사의 저가매수 힘겨루기 속에서 횡보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반복해서 사고팔며 뚜렷한 방향을 보이지 않았고, 장 초반부터 10년 국채선물을 사들이다 오후 들어 순매도로 전환했다.

전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0명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천411계약 샀고, 10년 국채선물을 3천282계약 팔았다.

3년 국채선물은 13만9천85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11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7만2천14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448계약 줄었다.

◇ 금융투자협회 고시금리

국고채 3년물 지표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7bp 오른 0.976%, 5년물은 3.4bp 상승한 1.306%로 고시됐다.

10년물은 5.6bp 오른 1.624%, 20년물은 3.9bp 상승한 1.730%를 나타냈다.

30년물은 4.2bp 뛴 1.735%, 50년물은 4.3bp 높은 1.736%로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은 0.6bp 오른 0.652%, 1년물은 0.8bp 상승한 0.721%로 거래를 마쳤다. 2년물은 1.8bp 높은 0.879%로 집계됐다.

3년 만기 회사채 'AA-'등급은 1.5bp 오른 2.269%,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1.7bp 상승한 8.647%였다.

CD 91일물은 변함없이 0.660%, CP 91일물은 보합인 1.110%로 마감했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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