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가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네이버 웨일은 드림에이스·팀와이퍼·카랑·마지막삼십분과 모빌리티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네이버 웨일은 웹 기술에 기반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고, 드림에이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과 방법론을 제공한다.

나머지 파트너사들은 새롭게 구축되는 서비스 플랫폼에서 동작하는 차량용 온오프라인(O2O)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웨일은 콘티넨탈-드림에이스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브라우저에서 확장된 플랫폼으로 기능하기 위해 필수적인 차량용 통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 구성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협약을 통해서는, 차량용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이 별도의 AOS, IOS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들지 않고도 차량에서 웹 서비스를 구동해 사용자들과 연결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웨일의 김효 리더는 "음악, 영화, 게임 등과 같은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기능부터 여행용 내비게이션과 주유 가격 비교까지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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