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신한은행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손잡고 온라인마켓 입점 판매자의 자금회전을 지원하는 '통합선정산대출'을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인 통합선정산대출은 최대 2달 이상 소요됐던 온라인마켓 판매자의 자금정산을 물품배송이 완료된 다음 날에 앞당겨 지급해 소상공인의 단기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해당 상품은 KCB가 신뢰도가 높은 온라인마켓 판매정보를 실시간으로 주면 신한은행은 판매자가 거래하는 여러 온라인마켓 대금을 한꺼번에 정산해주는 구조다.

대출의 신청·약정·실행 전 과정을 신한 '쏠 비즈(SOL Biz)' 앱에서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판매자는 정산예정금을 온라인마켓별로 나눠 신청할 필요 없이 매출대금을 통합해 선정산을 신청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KCB와의 협업을 통해 매출대금 통합 선정산이 가능해져 소상공인의 현금 유동성 조기확보, 금융비용 절감, 업무 편의성 증대가 가능해졌다"며 "고객 중심 상품 및 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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