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리스크 온(위험 선호) 분위기 속 강보합 마감했다.

1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일과 같은 마이너스(-) 0.20원에 마감했다.

6개월물과 3개월물 스와프포인트는 전 거래일보다 모두 0.10원 오르며 0.20원, 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은 전일과 같은 0.25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 시장이 재향군인의 날로 휴장하는 가운데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2원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리스크 분위기 속 코스피가 상승하고 원화도 큰 폭의 강세를 보이면서 스와프포인트에도 리스크 분위기가 반영됐다.

오후 장중 달러-원 환율이 1,110원 아래로 무너지면서 스와프 시장에도 매수 우위 분위기가 펼쳐졌다.

한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스와프 시장은 장 초반 조용한 흐름을 보이다가 달러-원 환율이 1,110원을 하향 이탈하고 리스크 분위기가 심화하면서 강보합 마감했다"며 "스와프 시장에서도 리스크 심리가 살아나면서 비디쉬한 장 흐름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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