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올라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커브 스티프닝)

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일보다 0.3bp 하락해 0.728%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각각 2.0bp와 4.0bp 올랐고, 7년은 5.0bp 상승했다. 10년은 5.8bp 올라 1.228%를 기록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장기는 글로벌 영향에 비드가 많았지만, 단기 구간은 오히려 오퍼가 많았다"며 "단기자금시장이 개선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중반까지는 국내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였다"며 "다만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대거 매도하자, 버티다가 장 후반 일부 손절까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체적으로 올랐다.

1년은 6.0bp 올라 0.265%를 나타냈다. 3년과 5년은 5.5bp씩 올랐다. 7년은 6.0bp 올랐고 10년도 6.0bp 상승해 0.675%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5bp 올라 마이너스(-) 79.0bp를 기록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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