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구현모 KT 대표가 '당당하고 단단한 KT'를 만들어 가자고 주문했다.

KT는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혁신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에 열린 이 행사에는 구현모 대표와 그룹사 사장 등 KT그룹 임직원들이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병행해 진행됐다.

혁신 성과 공유회는 KT의 각 그룹이 1년간 성과를 낸 사업 방식을 공유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인재 육성, 고객발 자기혁신 등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성과를 공유했다.

구 대표는 "2014년 시작한 워크숍이 이제는 다른 기업에서도 실제로 활용하는 혁신 도구로 자리 잡았다"며 "바텀업(bottom-up) 혁신 정신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통신 기업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고객의 삶을 변화하고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당당하고 단단한 KT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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