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하현회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시대에 대비해 전사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13일 발간된 '2019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많은 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며 "5G 활성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고객은 B2C 중심에서 B2B 영역으로 확대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비대면 온라인 상거래가 확산하면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결합한 상거래 서비스와 콘텐츠도 늘어날 것"이라며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등 B2B 솔루션에 대한 사업 기회도 더 빨리 찾아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같은 시대 변화에 발맞춰 전사적으로 대응하며 구체적으로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영역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하 부회장은 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새로운 핵심 인프라에 집중하고 B2B 및 B2G 사업에서 선제적으로 고객 가치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핵심 솔루션을 보유한 파트너와 제휴를 확대하고 기술검증(POS)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며 "디지털트렌드포메이션(DX)을 추진해 고객 경영 혁신을 더욱 가속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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