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하이트진로가 3분기 영업이익이 60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52%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매출은 5천65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8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00억원으로, 28.21% 증가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간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 6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하이트진로의 3분기 영업이익은 60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17% 늘어나고, 매출은 5천992억원으로 13.2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맥주 '테라'와 레트로 열풍을 등에 업은 '진로이즈백'이 꾸준히 팔리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주와 소주 사업 부문이 선전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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