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KT가 소방청의 재난안전통신망 무선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전일 마감된 소방청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등 무선기반 시스템 구축 사업에 단독으로 입찰했다.

사업 규모는 14억3천800만원이다.

재난 관련 기관과 소방청, 시·도 소방 본부 간 무선 연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스템관리장치, 녹취장치, 지령장치 등의 장비를 표준화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소방청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 450대와 시스템 관리 장치, 운영센터간 네트워크 구성안을 마련한다.

앞서 KT는 2018년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재난안전통신망 수주 경쟁에서 3개 사업 구역 중 2개 구역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해당 사업의 규모는 통신사업 기준 9천억원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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