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마감] 미·중 갈등 고조에 하락
[중국증시-마감] 미·중 갈등 고조에 하락
  • 윤정원 기자
  • 승인 2020.11.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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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13일 중국증시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8.57포인트(0.86%) 내린 3,310.10에 거래를 마쳤고, 선전종합지수는 5.08포인트(0.22%) 하락한 2,268.67에 장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군을 지원하거나 자금을 공급하는 중국 기업에 대한 미국인의 투자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하이크비전 등 중국 일부 최대 기업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은 중국이 최근 홍콩 의회인 입법회 내 범민주파 의원 4명의 의원직을 박탈한 것을 놓고도 강하게 반발하며 제재를 예고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고조된 것도 증시 하락재료로 작용했다.

CNBC에 따르면 전일 하루 미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4만 명도 훌쩍 넘어서 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 수도 최근 지난 봄의 정점을 넘어섰다.

유럽의 상황도 미국에 못지않게 좋지 않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일주일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가 미국 다음으로 많은 국가는 4만6천여명의 프랑스다.

프랑스는 2주 전 전역에 봉쇄령이 재발령됐는데도 확진자 증가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부동산 부문이 1% 넘게 밀리며 하락세를 견인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1천600억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올해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jw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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