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캐피털 이코노믹스(CE)는 영국이 예외적으로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해 오랜 기간 영국 국채수익률이 낮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13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CE는 "영국 경제 생산이 다른 경제보다 코로나19 백신으로 인해 더 많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팬데믹의 경제 흉터는 여전할 것"이라며 "통화정책은 예외적으로 완화적이고, 이는 장기간 길트 수익률을 낮은 수준에서 잡아놓게 된다"고 말했다.

CE의 폴 데일스 영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영국이 가장 큰 타격을 국가 중 하나였기 때문에 영국은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가장 이득을 볼 수 있다"며 "1년 후가 아니라 2022년에 바이러스 이전의 GDP로 돌아갈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그러나 통화정책은 극도로 완화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길트 수익률은 수년 동안 역사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팬데믹이 없었다면 일어날 수 있었던 수준으로 경제가 돌아가도록 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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