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정 기자 = AK플라자는 지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중국 광군제 기간 인터넷종합몰 AK몰에서 진행한 라이브방송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0%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매출이 660% 신장했다.

AK몰은 중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화장품 브랜드 방송 시간을 전년보다 24%가량 늘리고, 라방을 통한 언택트 판매 채널을 강화한 결과 매출실적이 급증하고, 더불어 전용관 방문자와 페이지뷰 지표도 23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AK몰은 2016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대표 온라인쇼핑몰인 티몰에 'AK몰' 전용관을 오픈했다.

초기에는 국내 백화점 브랜드의 상품을 등록해 판매하는 일반적 인터넷쇼핑몰의 형태로 운영하다 2019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파트너사인 '카이선'과 협력해 중국인 쇼호스트를 국내에 상주시키는 등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AK몰 관계자는 "국내 화장품 브랜드와 협업으로 원활한 판매 및 공급이 가능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며 "향후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메스틱 패션 의류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는 등 지속해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jlee@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10시 07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