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엔씨소프트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86% 증가한 2천177억원을 거뒀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5천85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7.1%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1천525억원으로 34.26%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다.

최근 1개월간 주요 증권사가 추정한 실적 전망치를 토대로 한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올 3분기 2천5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천771억 원, 북미·유럽 274억원, 일본 139억원, 대만 7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로열티 매출은 588억원이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천896억원을 냈다.

'리니지M'에서 2천452억 원, '리니지2M'에서 1천445억원을 거뒀다.

리니지M 매출은 3주년 기념 업데이트 효과로 전 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499억원, '리니지2' 263억원, '아이온' 85억원, '블레이드 & 소울' 172억원, '길드워2' 188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리니지는 전 분기 대비 46%, 길드워2는 20% 상승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 북미와 유럽에 콘솔·PC 플랫폼 신작 게임 '퓨저(FUSER)'를 출시했으며, '트릭스터M', '블소2', '프로젝트 TL' 등의 게임을 국내외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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