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기아자동차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손잡고 국내 자동차 보전·금형 기술 분야 전문 교육 과정을 열었다.

기아차와 한국기술교육대는 '보전·금형 기술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오는 29일 자정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자동차 산업현장에 필요한 보전·금형 분야 전문 기술을 습득, 역량을 키우는데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설비보전 과정과 금형 과정 중 선택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약 5개월간 온라인 교육과 현장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병행한 교육 모든 과정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교육생 모집, 서류심사, 면접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후 전형 및 교육 일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방역 규칙을 준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주중에는 온라인 강의를 하고, 현장 이론·실습 교육은 주말에 운영된다.

교육 성적 우수 수료자를 대상으로 발전 장학금과 기아차 보전·금형 전문 인재 채용이 있으면 우대 혜택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전문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협력하여 이번 아카데미를 개설했다＂며 "보전·금형 전문가로서 역량을 향상하고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g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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