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6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할 전망이다.

이날은 재정 방출 1조1천600억원, 국고채 조기상환 1조5천억원, 공자기금 3천4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한다.

국고여유자금 환수 5천억원, 세입 7천8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은 지준 감소 요인이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세입 대비 재정방출 규모가 더 커 시중은행 차입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레포 시장에 대해 "국고 환수가 있겠으나 건보자금 유입 등으로 매수 자금이 꾸준하면서 무난한 수급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 거래일은 재정 방출 6천300억원, 자금조정예금 만기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증가했다.

공자기금 환수 1조3천억원, 세입 9천300억원, 자금조정예금 3조2천억원으로 지준이 감소했다.

이로써 전 거래일 지준은 5조2천820억원 부족, 지준 적수도 9조659억원 부족을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연 0.481%, 전체 거래량은 8조1천661억 원이었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 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 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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