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이날 국고채 10년 입찰이 끝나고 이번달 남은기간 채권시장의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스와프 시장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16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bp 내린 0.713%에 마감했다.

3년은 0.5bp 하락한 0.890%를 나타냈고, 5년은 1.0bp 내린 1.025%에 거래됐다. 7년과 10년은 각각 1.0bp, 1.3bp씩 떨어졌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오늘 국고 10년 입찰이 끝나고 이번달은 남은 공급 물량이 많지 않다"며 "또 최근 미국 대선 이슈를 겪은 뒤 코로나19 확산 기대로 미국 금리가 다시 하락세인 것도 강세 재료"라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보합세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1.0bp 오르면서 역전 폭은 마이너스(-) 74.0bp로 축소했다.

jh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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