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여부와 상관없이 미국의 국채 금리 0.9%는 아주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화이자로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은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투자를 늘리게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채에서 빠져나오는 사람이 늘었는데 지난주에만 40억 달러가 미 국채 펀드에서 빠져나갔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0.9%까지 상승했는데 이는 최근 0.6%에서 움직이다가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WSJ은 이에 대해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현재 시장은 새로운 낙관론을 힘입어 오르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앞으로 몇 달간 다가오는 거대한 불확실성에 대비해 헤지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WSJ은 이러한 불확실성의 요인으로 백신의 승인, 부양책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 등을 꼽았다.

WSJ은 현재 전 세계가 제로금리에 멈춘 점 등을 고려할 때 위험이 없는 국채가 0.9%의 수익률을 낸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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