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삼성생명은 18일부터 보험료와 보험금을 달러로 산정하는 '삼성 달러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달러종신보험 보험료, 보험금, 해지환급금 계약 기준은 달러다.

삼성생명은 원화 환산서비스를 도입해 번거로운 환전 절차를 없앴다. 고객은 보험료를 원화로 납부하면 된다.

매월 보험료는 변동된다. 보험료 납입 기준 환율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보험금 수령 시 원화 또는 달러를 선택할 수 있다.

달러종신보험은 기본형과 체증형 등 2가지 형태로 출시된다.

기본형은 가입 후 사망보험금이 변하지 않는다. 체증형은 사망보험금이 60세부터 매년 3%씩 20년간 증가한다.

달러종신보험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72세까지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7년, 10년, 15년, 20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입금액은 최소 1만 달러 이상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달러종신보험은 보장자산을 원화 이외의 다양한 통화로 구성해 다양한 자산관리를 원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달러종신보험. 사진 삼성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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