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17일 대만증시는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41.18포인트(0.30%) 오른 13,593.01에 장을 마쳤다.

상승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94.5%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하면서 간밤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인 것이 투자심리를 북돋웠다.

화이자 및 바이오엔테크가 개발 중인 백신이 90% 이상 효과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이어 모더나에서도 이러한 소식이 나오면서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됐다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올라 차익 실현 매물이 유입된 점은 증시 상단을 제한했다.

특히 전날에는 TSMC가 강세를 보이면서 가권지수가 2%대 상승폭을 기록했었다.

개별종목별로 보면 TSMC, 훙하이정밀이 각각 0.31%, 0.41% 상승했다.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15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