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한국은행은 일각에서 제기된 2년 만기 이상의 통화안정증권(통안채) 발행과 관련해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17일 연합인포맥스와 통화에서 "여러 대응 방안을 언급한 것일 뿐, 3·5·7년물 발행을 현재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기획재정부와 협조 관계이지 대립각을 세우면서 채권시장에 무리를 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다른 한은 관계자는 "국채 2년물 발행량과 통안채의 추세적 감소분 비교해서 그 결과에 따라 2년을 줄이고 다른 만기를 늘리는 것을 검토는 하고 있다"며 "기재부와 협의를 거쳐서 통안채 발행을 결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만기를 어느 구간으로 발행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며 "단기 위주로 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hwr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5시 1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