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한화시스템이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하는 한국형 합동 전술데이터링크체계 완성형 개발 사업의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전술데이터링크체계 개발 사업은 기존 한국형 전술데이터링크의 주 장비와 보조 장비를 개발하고, 체계 종합 및 무기 체계 간 통합을 수행해 완성형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술데이터링크는 다양한 무기체계 간 위치와 위협 등 전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지휘관이 한눈에 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화된 표준 통신 체계다.

합동 전술데이터링크체계는 향후 6년간 약 1천300억원 규모로 개발 예정이며, 약 2천500억원 규모의 양산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시스템은 합동 전술데이터링크체계를 통해 그동안 의존해온 해외 전술데이터링크 네트워크를 탈피할 수 있고, 지상과 해상, 공중 전력 간 합동 전술적 전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형 체계를 성공적으로 개발해 첨단 스마트국방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그림설명 :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TDLS) 완성형 체계 운용 개념 (출처 : 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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