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금리 스와프(IRS)는 구간별로 금리 방향이 엇갈렸다.

은행들의 양도성예금증서(CD) 발행이 호조를 보이면서 단기 구간 강세가 두드러졌다.

17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1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0.3bp 내린 0.710%를 나타냈다.

3년은 0.5bp 하락한 0.885%를 기록했고, 7년과 10년은 각각 0.3bp, 0.5bp 상승했다.

증권사의 한 스와프 딜러는 "단기 쪽이 강했지만, 장기물은 약했다"며 "3년 국채선물이 장중 약세일 때도 IRS 금리는 강세를 보였다. CD 발행이 잘 된 영향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 구간에서 상승했다.

1년은 2bp 오른 0.255%를 기록했다. 3년과 5년 이상에서는 4.5bp 상승 폭을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했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4.5bp 상승한 마이너스(-) 69.5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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