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편의점 GS25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또는 생체인증을 활용한 거래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GS25가 연초부터 11월15일까지 ATM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간편결제와 케이뱅크 손바닥인증을 활용해 현금을 인출한 거래 비율이 전년동기보다 230.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카드를 활용해 현금을 인출하는 비율은 10.3% 하락했다.

GS25는 편의점 ATM을 활용하는 고객이 계속 늘어나면서 이용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단순 현금 출금 이상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해 제휴 범위를 확대하고, 해외 송금 서비스 등 차별화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ATM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 역할을 더욱 확대해 고객의 편의성을 확대하는 동시에 가맹점은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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