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교보생명이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은 일반사원이 선배나 경영진의 멘토가 되는 것을 말한다.

본사 임원 7명과 MZ세대 직원 14명이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하고 있다.

멘티와 멘토를 1대 2로 매칭해 월 3회 이상 주제별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멘토링 주제는 디지털 디바이스 활용하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체험하기, MZ세대 이해하기 등이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교보생명은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국내 생보업계에서 처음 리버스 멘토링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평소 "디지털 전환이 성공하려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수평적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디지털 혁신 문화를 조성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리버스 멘토링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하는 허금주 전무(가운데)와 김승섭(오른쪽), 차경민 사원이 서울 삼성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 안무 연습을 하기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교보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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