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弗 차입 목표..시장 반응 따라 바뀔 수 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초중고 교육 서비스 플랫폼 17 에듀케이션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이 1억 달러 규모의 나스닥 상장을 신청했다.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딜스트리트아시아를 인용해 17일 전한 바로는 시장 반응에 따라 기업 공개(IPO) 규모가 바뀔 수도 있다.

베이징에 거점을 둔 17 에듀케이션은 초중고(K12) 학생과 학부모 및 교사를 대상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교육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인 스쿨' 솔루션도 제공한다.

차이신은 17 에듀케이션 서비스 대상이 중국 전체 초중고의 약 30%에 해당하는 7만 개가 넘는 학교라고 설명했다.

17 에듀케이션은 방과 후 학습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차이신에 의하면 지난해 말 현재 중국 초중고교생은 합쳐서 1억7천800만 명에 달한다. 초등학생은 약 1억560만 명이며, 중학생과 고교생은 각각 4천830만 명과 2천4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7 에듀케이션은 자사 스마트인 스쿨 서비스를 받는 중국 초중고교가, 2024년에는 약 11만2천 개의 초등학교를 포함해 모두 14만8천700여 개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2년 출범한 17 에듀케이션은 중국 벤처 캐피털 순웨이 캐피털, 그리고 테마섹과 연계된 에스타 인베스트먼트, 플루언시 홀딩스 및 H 캐피털 에쿼티스 등의 지원을 받는 것으로 차이신이 전했다.

17 에듀케이션은 지난 9월 말까지의 12개월에 1억5천100만 달러의 매출을 낸 것으로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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