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오진우 특파원 = 클락타워는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로 금보다 미국 물가연동국채(TIPS)가 유망하다고 진단했다.

1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마르코 파픽 클락타워 그룹의 대체투자 전략가는 "미국 TIPS는 향후 인플레에 대응한 싸고 강력한 헤지 수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여전히 인플레이션으로 전환하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고, 이미 지난 18개월 동안 가격이 치솟았기 때문에 금은 내년에 초과 성과를 낼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금과 금 채굴 관련 기업은 향후 10년간 양호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재정 부양책과 더 많은 규제, 글로벌 공급 사슬의 재구조화와 글로벌 무역의 둔화는 모두 인플레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이다"고 덧붙였다.

jw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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