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현대카드가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 민족'과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를 19일 공개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 카드는 배달앱과 제휴해 PLCC형태로 출시된 최초의 신용카드로 배달의 민족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시 배민포인트 3%를 적립해준다.

디지털 서비스 이용 비율이 높은 배민 고객들의 특성을 반영해 13개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6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 이용 시 결제금액의 2%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배민 특유의 감성을 담은 파격적인 디자인의 카드 플레이트도 눈길을 끈다고 강조했다.

총 8종의 카드 플레이트는 고등어, 김, 떡볶이, 계란 프라이 등 음식 이미지를 위트 있게 담은 디자인과 배민의 대표 아이콘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구성돼 있다고 현대카드는 설명했다.

PLCC는 자체 신용카드를 갖고자 하는 기업이 전문 카드사와 함께 운영하는 카드로, 카드 혜택과 서비스를 해당 기업에 집중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민현대카드는 배민 앱에서만 신청 가능하며, 연회비는 국내 전용과 국내외겸용(MasterCard) 모두 1만원이다.

배민페이로 연간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다음 해 연회비는 면제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배민과 함께 언택트 소비에 적극적인 배민 고객들의 카드 사용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최적의 혜택을 상품에 담았다"며 "데이터 사이언스 마케팅과 새로운 친환경 식품 용기 디자인 개발, 배달위크 이벤트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현대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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