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섹터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은행ETF의 순자산이 2천억원을 웃돌았다고 19일 밝혔다.

은행주가 저평가됐다는 인식에 고배당 매력이 부각되면서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삼성자산운용은 설명했다.

KODEX 은행 ETF는 국내 은행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로 구성된 KRX 은행 지수를 추종한다.

투자 종목 비중은 11월 18일 기준 KB금융(21.21%), 하나금융지주(21.05%), 신한지주(19.21%), 우리금융지주(16.98%), 기업은행(8.62%) 등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9.53%, 6개월 수익률은 33%대에 달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KODEX 은행 ETF는 은행, 금융지주로만 이뤄진 한국거래소의 KRX은행지수를 추적하는 ETF로서 현 주가 수준 대비 5%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적인 수입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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