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컴퓨팅-네트워킹 146%·게임 37%↑

4분기 매출, 48억달러 전망…시장 예상 44억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세계적인 비주얼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가 지난 3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매출과 이익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CNBC에 의하면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47억3천만 달러의 매출을 낸 것으로 집계했다.

시장이 예상한 44억1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분기 이익도 주당 2.91달러로, 시장 예상치 2.57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3분기 컴퓨팅과 네트워킹 부문 매출은 19억4천만 달러로, 한해 전보다 146% 늘었다. 그래픽 부문으로는 25% 증가한 27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분기 게임 매출은 22억7천만 달러로, 한해 전보다 37% 증가를 기록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 게임 부문이 올 하반기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는 올해 4분기 매출은 4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예상치 44억2천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엔비디아 주식은 0.05% 뛴 537.15달러로 최신 집계됐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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