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 전기차 업체 어라이벌(Arrival)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CIIG(CIIG Merger Corp)와의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상장된다고 배런스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에 CIIG 주가는 24.28% 급등한 13.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어라이벌은 상용차에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 말 차량 제조를 시작할 예정이다. 오는 2024년에 약 140억달러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어라이벌의 가치는 약 54억달러로, 역시 스팩을 통해 상장된 피스커의 주식 가치가 50억달러에 못 미치는 것에 비하면 상당히 큰 딜이라고 배런스는 설명했다.

매체는 CIIG와 어라이벌의 거래가 내년 1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올해 1월 현대·기아차는 어라이벌에 1억유로 규모의 전략 투자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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