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과도한 환율 변동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정부는 비상한 경계심을 가지고 현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시장안정을 위해 언제든지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개월간 원화는 세계 주요 통화 중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절상되고 있으며, 원화 환율은 한 방향 쏠림이 계속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최근 외환시장에서 환율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대해 우리 경제주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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