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에 대해 "KDI(한국개발연구원)가 마이너스(-) 1.1%로 전망을 했고, 한국은행이 -1.3%로 했는데, 두 기관의 전망 시점은 차이가 있지만 그런 정도를 참고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차관은 "내년 전망은 대체로 3% 이상으로 많이들 보고 있는데, 반등이 없다고 생각하는 전문가는 저는 찾기 어렵다고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경제도 그렇고 우리나라 경제도 하방은 어느 정도 관리가 된다고 보고, 상방을 여러 변수에 따라서 어느 정도까지 볼 것인지,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 분석을 해야 한다고 본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 경제는 백신도 있고, 세계 경제가 어느 정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따른 충격을 어느 정도 하방 관리하는 데 대해서는 방법을 대체로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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