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재차관 "환율, 수급보다 심리적 영향…움직임 과도"(종합)
김용범 기재차관 "환율, 수급보다 심리적 영향…움직임 과도"(종합)
  • 최진우 기자
  • 승인 2020.11.1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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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체 적응 어려울 환율 변동성 바람직하지 않아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최근 달러-원 환율에 대해 "환율이 강세로 지속하다 보니까 최근에는 수급 상황보다는 심리적으로 한 방향 쏠림이 심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 브리핑에서 "기획재정부나 한국은행이 외환 수급을 전체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이렇게 진단했다.

김 차관은 "정부에서도 최근 환율 움직임은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동아시아나 이런 쪽의 환율이 조금 더 강세를 보일 만한 요소는 있지만 경제 주체가 적응하기 어려울 정도로 단기간 환율이 급변동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경고했다.

김 차관은 "정부에서도 시장 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원화 강세에 대해서는 "거시적으로 보면 동아시아 국가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견조하게 경제지표가 낫게 돼 있고, 유럽이나 이런 나라들의 통화팽창이 많아서 단순하게 봐도 동아시아국가가 조금 더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요소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환율 변동은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재차 경계했다.

jwcho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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