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니콜슨 리버프런트 인베스트먼트 그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18일(현지시간) CNBC에 출연해 시장에서 코로나 확산 우려와 백신 기대가 줄다리기(tug of war)를 벌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니콜슨 CIO는 "새로운 백신이 발표될 때 시장이 랠리를 보이곤 한다"며 "그러나 코로나 환자 수가 증가해 시장이 주춤거리고 있고 랠리가 약간 차분해졌다"고 최근 장세를 진단했다.
이어 그는 S&P500지수 전망치로 3,500~3,650을 제시했다. 최악의 상황에도 S&P500지수가 이날 종가(3,567.79)에서 2% 이하로 내릴 것으로 본 것이다. 그는 "S&P500지수가 단기적으로 3,500 정도까지 다시 내려갈 수 있다"고 했다.
내년 전망으론 강세론을 제시했다.
니콜슨 CIO는 "사람들을 정말로 들뜨게 만드는 것은 예상을 근거로 산출한 (상장사의) 전년 대비 실적 성장률이 38%에 달할 것이라는 사실이다"라며 근거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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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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