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영국 옥스퍼드대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고 모든 성인 사이에서 비슷한 면역 반응이 나왔다고 CNBC방송이 19일(미국시간) 보도했다.

이 내용은 의학 학술지 란셋에 이날 실린 내용으로 2상 임상시험의 동료 평가 예비 결과이다.

모두 56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임상이 이뤄졌으며 여기에는 70세 이상이 240명 포함됐다.

백신은 부작용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안전했으며 56세 이상과 18~55세 사이의 성인 사이에서 모두 비슷한 면역 반응이 나왔다.

2상 임상시험은 그러나 백신의 효능을 평가하지 않고 있으며 이를 확인하기 위한 3상 임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3상 임상 결과는 백신 접종 커뮤니티 내의 감염률 등에 따라 올해 말에 나올 예정이다.

다만 이번 임상에서는 고령층 참가자의 평균 연령이 73~74세이며 기저질환이 거의 없는 상태로, 대부분이 백인이며 비흡연자였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3상 임상에서는 다양한 국적과 인종, 배경을 가진 이들이 임상에 참여하게 된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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