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겨울철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가습공기청정기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를 하나로 합친 가습공기청정기는 건조한 겨울에 습도 조절과 미세먼지 제거를 동시에 해결해줘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최근 공기 청정에 가습 기능을 더한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를 선보였다.

회사 측에 따르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극초미세먼지를 99.99% 이상 제거하는 강력한 청정 성능을 자랑한다.

4단계 필터 시스템인 극세사망 프리필터·에어매칭 필터·탈취필터·초미세먼지 집진 필터 등을 장착했기 때문이다.

특히, 깨끗한 공기를 내보내는 토출구를 전면·측면·상부에 각각 배치해 일반 청정·청정 가습·멀티 청정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실내 공기 질을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가습의 경우에는, 자연 증발하는 수증기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적정 습도를 관리해준다.

액체 상태의 물방울을 분사하는 초음파 방식의 가습기와는 달리, 수증기 형태의 작은 수분 입자가 넓은 공간에 퍼져 눅눅함 없이 쾌적한 상태로 습도를 조절해준다.

청정과 가습 기능의 성능은 높인 반면, 제품 크기는 축소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가습 성능이 동일한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부피를 약 40% 줄여 공간 활용성을 높였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공간 속에서 어우러지도록 했다.

제품 외형에는 실시간으로 공기 청정도와 실내 습도를 수치로 보여줘 손쉽게 실내 공기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물통에 물이 부족하거나 물통이 분리됐을 때 표시등을 통해 알려주는 '스마트 알림' 기능도 탑재해 사용 편리성을 높였다.

위생성도 강화했다.

수조부 내 물 고임을 방지하는 '워터락' 기술을 적용해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도 안전하게 대장균을 99.99%까지 방지한다.

코웨이만의 자동 물 제어 시스템인 워터락 시스템은 가습 기능이 작동할 때는 물통의 입구를 열어 수조로 물을 공급하고, 가습 기능이 필요 없을 때는 물통의 입구를 막아 수조로 물이 공급되는 것을 차단한다.

아울러 수조부에 남아있는 물이 수조 및 필터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자동으로 건조까지 시킨다.

또 물통과 수조부를 손쉽게 분리해 사용자가 언제든지 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고객이 스스로 제품 관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전문적인 관리를 선택하면 서비스 전문가가 방문해 꼼꼼하게 살펴봐 주고, 자가 관리를 선택하면 정기 배송되는 필터와 서비스 키트를 이용해 고객이 직접 관리할 수 있다.

또 관리 방법을 선택할 때 약정 기간도 3년·6년 중 본인이 선택해 가격과 기간을 조율할 수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을 혁신적으로 강화한 제품"이라며 "가습과 공기청정이 동시에 가능해 겨울철 실내 공기를 걱정하는 엄마들에게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yg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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