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NH농협은행이 대표 신용대출상품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0.2%포인트(P) 낮추기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날부터 비대면 전용상품인 '올원 직장인대출'과 '올원 마이너스대출'의 최대 우대금리를 기존 0.5%에서 0.3%로 0.2%P 낮췄다.

기존에는 급여이체 월 50만원 이상 0.2%P, 우량 신용등급자(1~3등급)에게 0.1%P 우대금리를 제공했는데, 각각 0.1%P 줄이기로 했다. 우량 신용등급자에게 제공하던 우리금리가 사라진 셈이다.

조정된 우대금리는 이날부터 이뤄지는 신규대출, 기한 연기 대출, 금리인하신청 대출에 적용된다.

농협은행은 한 달 새 두 상품의 대출금리만 총 세 차례 인하했다. 기존 최대 우대금리는 0.9%였는데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총 0.6%P 줄여 0.3%로 떨어졌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금융기관 종사자 대상 신용대출 '금융리더론'과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 '슈퍼프로론'의 최대한도도 각 기존 2억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축소했다.

지난 9월에는 신용대출 정책우대금리(최초 신규거래 우대, 농업인 우대)를 0.3%P 내리고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는 0.1%P 올려 최종 0.2%P 우대금리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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