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CNBC에 따르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이날 FDA에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는 FDA가 내달 중순 긴급사용을 승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승인될
경우 신속히 유통할 수 있도록 움직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CNBC는 FDA의 승인 절차는 몇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FDA의 백신 관련 자문위원 회의가 12월 8~10일에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긴급 사용이 승인되면, 화이자는 2천5백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분량인 5천만 회분 백신을 올해 안에 준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긴급사용 승인은 공중보건 위기가 닥쳤을 때 의약품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내
리는 일시적 조치로, 정식절차보다 승인 요건이 상대적으로 엄격하지 않다.
한편 화이자 주가는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1.7%가량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바이오엔테크는 6% 이상 상승세다.
jwoh@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21시 49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오진우 기자
jwo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