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690만 대 판매..화웨이-애플, 합쳐서 75% 점유율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태블릿 시장에서 올해 3분기 화웨이와 애플이 완연한 양강 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관영 통신 신화가 22일 글로벌 IT 시장 전문 분석기관 IDC 집계를 인용한 바로는 중국 태블릿 판매는 3분기에 690만 대로, 한해 전보다 21.7% 증가했다.

이런 성장률은 2014년 이후 최대 폭으로 지적됐다.

IDC는 중국 태블릿 재고가 소진됐다면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교육 수요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수요 확대 탓이라고 지적했다.

화웨이가 가장 많은 260만 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37.7%를 기록했다.

애플은 259만 대를 중국에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레노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32만 대와 17만 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jksu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10시 54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