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금융지주 방역지침 '강화'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금융지주 방역지침 '강화'
  • 송하린 기자
  • 승인 2020.11.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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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2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금융지주와 시중은행들도 방역지침을 강화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오전 종합상황실 회의를 열고 '신한 방역 가이드 2단계 운영'을 강화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에 따라 이원화 근무를 부서별 15% 이상 유지하는 내용의 '신한 방역 가이드 2단계 운영'을 실시했다. 대면회의와 집합교육은 부서장 판단에서 종합상황실 협의로 변경했다. 대면 워크숍·대고객 행사와 본점 출입통제는 종합상황실 협의에서 금지로 격상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면 여기에 더해 일과시간 이후 직원 친목모임이 전면 금지된다. 점심시간 등 일과시간 중 친목모임은 4인 이내에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영업점 구내식당 내 가림막을 설치하고 영업점 회의실과 객장 내 취식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고객에게 음식물과 음료도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며 부서별 인원의 30%를 재택·분리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 부서단위 회식과 대면회의, 외부인 출입도 금지다.

우리은행은 현재 20% 수준인 분산근무를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본점 포함 8곳에 인력을 분산 배치하고, 일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는 서면보고를 원칙으로 하고 회의체는 비대면 화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사적모임을 금지하고 외부모임을 자제하는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하나금융지주와 하나은행은 지난 20일부터 영업점 직원의 본부부서 방문을 금지했다. 영업점과 본점 교차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본점 직원 간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본부부서 회의·층간 이동을 자제하도록 했다.

농협금융지주는 부서별 인원의 20~30% 이내로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한다. 불요불급한 집합교육, 출장, 행사, 대면회의, 회식 등을 잠정 보류했다.

농협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의 방역지침을 유지하고 있다.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준하는 방역지침을 계속 이어왔다.

KB금융은 분산근무와 재택근무를 30% 이상 유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재택근무는 본부직원의 20% 수준, 분산근무는 본부직원의 15% 수준으로 실시하고 있다. 콜센터는 서울 4곳(합정, 대흥, 상암 2곳)과 대전 4곳(지족동, 가장동, 유천동, 탄방동) 등 총 8곳에서 분산근무 중이다.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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