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중국군과 연계를 맺고 있다며 중국의 89개 항공 및 여타 기업 명단의 초안을 작성해 미국의 제품과 기술을 사들이는 것을 막으려는 조치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23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의 자오리젠 대변인은 미국이 마련한 89개 기업 명단 초안에 대한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은 국가 안보의 개념을 왜곡하고 외국 기업을 탄압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교부는 또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마이클 스튜드먼 해군 소장이 22일 대만을 비공개 방문한 것에 대해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오 대변인은 중국의 영토에 대한 미국과의 어떤 공식적 관계도 반대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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