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에너지주가 전반적으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경제 회복을 촉진하고 원유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는 기대가 늘어나 국제 유가가 3개월 이내 최고치로 치솟은 영향이다.

2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SPDR Energy Select Sector 상장지수펀드(ETF)인 XLE는 이날 5.8% 올랐다. 25개 구성 종목 모두가 상승해 8월 17일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향해 가고 있다.

이 ETF는 S&P500 지수의 11개 주요 업종을 추종하는 11개 SPDR 섹터 ETF 가운데 가장 큰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이 15.5% 급등했고, 다이아몬드 백 에너지도 10.8% 상승했다.

이날 원유 선물은 1.5% 오른 43.05달러로, 8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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