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인해 뉴욕주가 스태튼 아일랜드에 구축한 임시병원을 재가동한다고 23일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브리핑을 통해 "지난 3개월간 코로나 확진자수가 증가함에 따라 스태튼 아일랜드에 구축한 임시병원을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뉴욕주에서 코로나가 크게 퍼질 당시 하루 평균 8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뉴욕주는 임시병원을 구축했다. 그러나 당시 이러한 긴급 시설 중 대부분은 사용되지 않았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는 우리가 봄에 구축한 긴급 시설들로 당시에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지금은 이 시설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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