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낮은 상태 유지 예상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가 커지면서 가치주로 투자자들이 이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가치주 랠리가 기대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JP모건 에셋 매니지먼트의 패트릭 쇼위츠가 말했다.

23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쇼위츠 글로벌 전략가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채권 금리가 낮은 상태에 머물고 있어 금융주와 같은 주요 가치주가 계속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쇼위츠는 중앙은행의 공격적인 조치로 채권 금리가 단기적으로 오를 가능성이 제한적이라며 "펀더멘털은 긍정적일 것으로 보지만, 채권 금리의 상승은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처한 환경이 긍정적일 수는 있지만, 많은 이들이 예상한 것만큼 강하지는(bullish)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쇼위츠는 가치주 거래로 곧바로 뛰어들기보다는 경제 재개로 직접 수혜를 받는 종목들에 선별적으로 접근하라며 일례로 여행이나 소매 분야를 추천했다.

ysyoon@yna.co.kr

(끝)

본 기사는 인포맥스 금융정보 단말기에서 2시간 더 빠른 07시 48분에 서비스된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