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24일 오전 중국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오전 11시 18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2.89포인트(0.38%) 하락한 3,401.60을 기록하고 있다.

선전종합지수는 10.84포인트(0.47%) 내린 2,291.12에 움직였다.

중국증시가 지난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에 대해 차익 실현 매물이 들어온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증시는 지난 3거래일 동안 종합 소비촉진 대책, 중국 금융안정발전위원회의 국유기업 디폴트에 대한 입장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전날에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회원국 간의 산유국 모임인 OPEC+가 이달만 감산을 연장할 수 있다는 소식에 천연자원, 에너지 부문이 상승세를 보였는데 이날에는 이 부문이 하락세를 견인했다.

상하이종합지수에서는 탐사 및 시추 부문이 -0.80% 밀렸고, 선전종합지수에서는 광업 부문이 1% 넘게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매입해 700억 위안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했다.

jw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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