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억 위안 확보..지난 4월 차입 때 기업 가치 35억 위안 평가

CFO "2년 안에 스타 마켓, 홍콩 또는 나스닥 상장 계획"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중국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습 전문 플랫폼 코데마오가 13억 위안 차입을 마무리했다고 중국 경제 금융 전문 매체 차이신이 보도했다.

차이신이 23일 전한 바로는 2015년 선전을 거점으로 창업한 코데마오 추가 차입에는 시틱 증권과 힐하우스 캐피털, BOC 인터내셔널, 골드 스톤 인베스트먼트 및 시노-오션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코데마오는 애초 4~16세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툴에 초점을 맞추다가 사업 영역을 대학을 포함한 교육기관 컴퓨터 프로그래밍 학습 쪽으로도 확대했다.

또 온라인 개인 트레이닝 코스도 운영한다고 차이신은 덧붙였다.

젊은 층 프로그램 교육에 초점을 맞춰온 코데마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중국 정부가 2017년 초중고 학습을 커리큘럼을 포함하는 `신세대 인공지능 개발 플랜'을 선포한 후 더욱 커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 플랜은 중국이 2030년까지 세계 주요 AI 주도국으로 부상하려는 정부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이라고 차이신이 설명했다.

코데마오가 위챗 계정에 밝힌 바로는 평균 월간 매출은 2억 위안이 넘으며, 이 가운데 절반가량이 중국 3~4군 도시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데마오는 지난 4월 CMB 인터내셔널이 주도해 2억5천만 위안을 차입했을 때 기업 가치를 35억 위안으로 평가받았다고 차이신이 전했다.

코데마오의 장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1월 2년 안에 상하이 증시의 스타마켓이나 홍콩 증시 또는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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