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24일 대만증시는 고점 부담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70.88포인트(0.51%) 내린 13,807.13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에 13,900선 중반까지 올랐지만 이내 가파른 하락 흐름을 보이면서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대만증시는 전날 반도체 업종 강세에 힘입어 종가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대한 부담감과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관련 긍정적 소식이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 대학이 공동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3차 임상 시험에서 최대 90% 효과가 있었다고 전해졌다.

해당 백신의 효능은 투약법에 따라 상이했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요 기술주 가운데 TSMC는 0.9% 밀렸지만 UMC는 5% 올랐다.

UMC는 목표 주가 상향 조정 등을 이유로 3거래일 동안 18%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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