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곽세연 특파원 = 2019년 전과 달리 미국 레포시장이 평온한 상태로 연말을 향해 가고 있다고 커버처 증권이 진단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자금시장 트레이딩 업체인 커버처 증권의 레포 전문가인 스콧 스킴은 "단기금리를 통제할 수 있는 현금이 시장이 넘쳐났기 때문에 자금시장을 휩쓸고 간 혼란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년 전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레포시장은 연말로 접어들면서도 평온하다"며 "해가 바뀌는 시기에 대출자금은 0.19%에 거래됐는데, 현 시장에서는 0.20%에서 0.18%"라고 설명했다.

스킴은 "같은 시기였던 지난해 연말 3.50% 근처였던 때와는 놀라운 대조를 이룬다"며 "연준이 현재와 같은 종류의 대규모 레포를 제공할 용의가 있는 한 트레이더들은 레포시장이 차분한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그는 "연준이 연말을 잘 지나가기 위해 일부 특별한 레포 제공을 추가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sy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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